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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민국 화폐의 변천사

부티형 2025. 2. 17. 20: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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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폐변천사 출처: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

 

대한민국 화폐의 변천사는 한국 경제의 역사와 함께 변화해 왔어요. 시대별로 주요 화폐 변천사를 살펴볼게요.

 

1. 조선 시대 화폐 (1400년대~1900년대 초)

  • 저화(楮貨, 1401년): 태종 때 발행된 지폐로, 실용성이 낮아 실패함.
  • 상평통보(1633년~1894년): 인조 때 처음 등장해 숙종 때 전국적으로 유통된 대표적인 동전.
  • 백동화·엽전: 19세기까지 사용됨.

2.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 (1897~1945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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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백동화 (1892년~1909년): 대한제국에서 발행한 동전.
  • 대한제국 원(圓) (1902년~1909년): 은화와 동전이 유통됨.
  • 일제강점기 조선은행권 (1910년~1945년): 일본이 조선은행을 통해 발행한 화폐.

3. 해방 이후 대한민국 화폐 (1945년~현재)

1) 원 (圓) 화폐 (1945~1953)

  • 해방 후 조선은행이 발행한 화폐.
  •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‘대한민국 은행’이 1950년에 창립됨.

2) 환 (圜) 화폐 (1953~1962)

  • 한국전쟁 이후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1환 = 100원으로 화폐 개혁을 단행.

3) 원 (₩) 화폐 (1962~현재)

  • 1962년 화폐개혁: 1원 = 10환으로 원 단위 부활.
  • 1970년대~현재: 고액권 지폐와 동전이 지속 발행됨.

4. 주요 지폐 변천사

  1. 1962년: 10원, 50원, 100원, 500원권 발행.
  2. 1973년: 5,000원권 첫 발행.
  3. 1977년: 10,000원권 첫 발행.
  4. 1983년: 500원, 1,000원, 5,000원, 10,000원 새 디자인 도입.
  5. 2007년: 50,000원권 최초 발행 (신사임당 초상).

현재 사용되는 지폐는 1,000원 (이황), 5,000원 (율곡 이이), 10,000원 (세종대왕), 50,000원 (신사임당) 네 종류의 지폐와 1원~500원의 동전이 있어요.


대한민국 화폐의 변천사는 경제 상황과 정부 정책에 따라 계속 변화해 왔어요. 특히 1962년 원(₩)으로 환원된 이후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으며, 최근에는 디지털 화폐(CBDC) 도입 가능성도 논의되고 있어요. 😊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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